윤형샘이 그만두시고, 그 자리를 채우고 있는 이윤샘... 솔직히 아직은 조금 어렵다. 무슨 얘기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물론 예전에 길호샘이나 윤형샘, 종수형을 처음 만났을때도 마찬가지였다. 어렵지만 그래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친해지고 오랫동안 옆에 두고 볼 친구.... 뭐 이윤샘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는 단순히 수련관 일이 아닌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길호샘, 윤형샘, 종수형이 그랬던 것처럼 수련관이 맺어준 좋은 인연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