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09. 8. 9. 13:54

아무리 그늘진 숲속에 있어도 햇살을 피할 수 없었다. 시원한 그늘과 바람속에도 한줄기 햇살은 그렇게 비추고 있었다.

아마 앞으로 내가 계속 살아가는 동안에도 마찬가지겠지... 어떤 그늘속에 숨어도, 그렇게 한줌의 기억에 눈부셔하겠지...

눈이 부셔서 마주보지도 못하면서...
Posted by 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