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에 위치한 코벤트 가든... 분위기가 참 좋은 카페? 음식점? 아무튼 좋은 곳이다. 조금 늦은 시간에 찾아가서 사람도 별로 없었고, 가게의 분위기나 소품들이 참 아기자기해서 눈이 너무나 즐거웠다.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가볍게 커피한잔만 했는데 왠만한 레스토랑에 버금갈 정도로 음식도 맛나보였다. 배만 안불렀어도 아마 먹었을듯....돼지 --; 아무튼, 가벼운 식사나 맥주, 커피를 즐긴다면 충분히 좋은곳이라 생각된다. 마침 다른 테이블에는 소개팅을 하는 것 처럼 보이는 커플이 있었는데, 몰래 엿듣는 재미도 있었다는~~
커피도 적당히 내 입맛에 맞았다. 가끔은 지나치게 부드럽거나 밍숭맹숭한 맛때문에 분위기는 좋지만 맛은 별로였던 곳이 많았는데, 여기는 그래도 평균 이상은 해주는 것 같다. 직접 구워주는 빵도 맛있다. 약간 술빵?? 같은 느낌인데 직접 먹어본다면 아마 반할지도
아무튼 좋은 장소 하나 추가다^^ 그나저나 이렇게 좋은데 아직 아는사람은 적은가보다. 인터넷에도 거의 정보가 없어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