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기/여행

여름휴가#2 광주 송정동 떡갈비

깡자 2012. 8. 21. 17:40

여름휴가 2번째 코스는 당연히!! 밥을 먹어야지... 아침일찍 내려와서 가사문학관을 둘러보느랴 꽤 허기진 상태였다. 재미있는건 내가 사는 광주에도 송정동이 있다는점~  하지만 떡갈비는 없다는 점...

 

 

 

저 캐릭터의 정체는 뭘까? 일단 주린배를 채우는것이 목적이라 골목안으로 들어섰다. 차량이 다니기에는 조금 좁은 길이었지만 일단 도로 자체에 사람과 차가 많지는 않아서 운전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점심때 치고는 좀 늦은 어중간한 시간이라 한산한 거리... 골목에 떡갈비집만 수십곳이 있었다. 마치 신당동 떡볶이 골목같은 모습이었다. 공영주차장도 찾기 쉽고 요금이 한시간에 800원, 보고있나? 서울시내 주차장 신밧드들아!! 그것도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무료다.

 

한바퀴 쭉 둘러본 느낌은 역시나 자기들이 원조고, 방송에 전부 출현했으며 명인타이틀을 달고 있다는거.. 날씨가 워낙 더워서 그냥 주차장과 가까운곳으로 들어갔다

 

 

 

음... 여기까지 일부러 찾아와서 먹을 필요는 없는 맛이었다. 내가 식당을 잘못 선택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서울에서 먹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다만 저 뼛국은 괜찮았는데 무한리필에다 고기도 제법 붙어있어 맛있게 먹었다. 맑은 감자탕? 같은 느낌인데 오히려 떡갈비보다 맛나게 먹었다.

그리고 공기밥은 별도라는게 함정..... 그냥 저냥 먹을정도였지 꼭 추천은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