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새우 된장찌개

집에서 저녁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찌개하나정도는 끓어 먹으려고 노력한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된장찌개... 며칠전 마트에서 타임세일에 Get 한 보리새우를 넣고 만들기로 결정~!

우선 된장을 물에 풀고 끓여준다. 다들 각자의 노하우가 있겠지만 나는 따뜻한 물에 된장을 먼저 풀고 끓이는 타입니다. 끓일때는 칼칼한 맛을 내기 위해 미리 찧어놓은 마늘을 함께 넣어준다.

혼자 먹을 양이기 때문에 많이 끓이지는 않았다. 저정도면 보통 두끼정도는 해결 할 수 있는 양이다. 물이 끓는동안 다른 재료를 손질~~

된장찌개에 넣을 새우를 손질~ 머리도 함께 넣을까 하다가... 새우가 냉장고에 조금 오래 있었기 때문에 몸통만 넣기로 했다. 머리와 다리를 떼어내면 손질 끝!! 보리새우치고는 좀 큰 느낌인데, 상관없다. 타임세일에서 800원에 업어왔기 때문에 사소한건 그냥 패스하자

 

야채와 새우를 넣고 국물이 우러나도록 한소끔 끓여낸다. 어느정도 끓여졌다 싶으면 두부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준다. 두부를 넣으면서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완성!!! 사실 간을 뭘로 맞추는지는 모른다....(엄마가 아니라구  --^) 하지만 몇번 끓여본 결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는게 제일 깔끔한 것 같다. 다 끓었다 싶으면 마지막으로 참기를 한방울 떨궈주면 고소한 향이~~~

드디어 찌개 완성~~ 예쁘게 데코하고 먹는거 그런거는 없다. 넉넉잡고 20분이면 만들 수 있는 간편 된장찌개, 잘 먹도록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