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기/여행

가을산행

깡자 2012. 11. 13. 08:18

생각해보니 그동안 포스팅이 좀 뜨문뜨문 하긴 했다..... 가 아니라 거의 없었다. 뭐 바쁜일이 있던건 아니지만, 이놈의 귀차니즘은 발동이 걸리면 심하게 걸린다는게 좀 문제인 듯 싶다. 사진은 많이 찍어두고, 포스팅할 얘기도 많은데 말이지

 

지난 토요일 오전, 산에 다녀왔다. 가끔 운동삼아 올라가는 하남에 위치한 검단산... 정상까지 가벼운 걸음으로 한시간정도면 올라가니 긴 코스도 아니고 이제는 생각보다 올라가는게 어렵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이젠 마실가는 기분이랄까? 막바지에 이른 가을산을 감상하며 다녀왔다.

 

 

올해에는 따로 단풍구경을 가지 않았는데, 이렇게라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새벽에 오르는 산은 조용하기도 하고, 맑은 느낌같은게 있어서 마음에 든다.